[개회사] 제41회 개발협력포럼

조희진

2019.01.02

707

 제 41회 개발협력포럼 개회사

2018.11.29. ()

 

   


안녕하십니까, KOICA이사장 이미경입니다.

 

오늘 개발협력포럼에서는

만연한 분쟁 위기를 해소하고 분쟁의 사전 예방을 통해

인간의 안전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추구해야할 평화지속화(sustaining peace)’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평화지속화, 기존의 분쟁 발생 이후 이루어지던

소극적 차원에서의 평화유지(peacebuilding) 활동을 넘어서

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구축(peacebuilding)하는

가장 포용적이고 적극적인 의미에서의 평화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화지속화 개념은 2015UN에서 공식채택되었으나

이후 UNSDG16+ Pathfinder 이니셔티브,

UN과 세계은행의 공동 분쟁예방 활동 프레임워크를 담은

‘Pathways for peace’ 연구 등으로 실제 이행방안이

보다 구체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분쟁취약국에 대한 효과적 개발협력사업을 위한

공여국 모임체인 OECD DAC INCAF*에서도

Pathways for peace에 기반하여 분쟁 위기를 해결하고

평화의 지속화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OECD DAC 분쟁 및 취약지원 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on Conflict and Fragility, INCAF)

하지만 평화 이슈는 포괄하는 활동범위가 넓고

분쟁 위기 자체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개발활동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성적 분쟁 위기의 해소를 위해서는

인도적지원과 개발, 평화 활동 등 다양한 활동가들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협력방식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다각적 파트너십은 필수적이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중심의 평화와 번영을 꿈꾸는 KOICA

앞으로 전세계 평화구축 및 지속화를 실현하기 위한

KOICA의 기여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국제사회에서 평화지속화 논의는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KOICA가 실제 평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파트너십과 전략을 취해야할지에 대해

많은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지혜를 한데 모아보고자 합니다.

 

특히 오늘의 자리는 정책논의에서부터

실제 사업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각적 차원에서 평화 이슈를 바라볼 뿐만 아니라,

 

분쟁취약국 지원, 평화구축 및 분쟁예방, 도적지원과 개발, 평화간 nexus 강화방안, 포용적 파트너십 운영 등과 같은 기존의 주요 논의들을

평화 지속화라는 하나의 틀 내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 할 것입니다.

 

오늘의 포럼이 KOICA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도 평화 지속화 개념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앞으로 한반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를 안정적으로

구축해나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파트너십과 접근방식을 가져야할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오늘의 자리를 통해 내년 2월 개최예정인

평창평화포럼 7HLPF(고위급정치포럼)에서 다룰

평화 이슈를 준비해나가는데 주요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오늘 개발협력포럼을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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