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사] 2018년 인도적지원 정책포럼

조희진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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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도적지원 정책포럼

-인도적 지원과 분쟁 및 취약상황에서의 젠더폭력-

 

2018.12.3()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안녕하세요? Good Morning? KOICA 이사장 이미경입니다.

 

저에게 오늘 포럼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인 KOICA 이사장으로서뿐 아니라

젊은 시절부터 여성운동에 참여해온 활동가로서,

그리고 여성과 평화 관련 법제도의 입안을 위해 노력했었던 전직 정치인으로서,

그 무엇보다 한 여성으로서 매우 뜻 깊은 자리입니다.

 

저는 젠더폭력은 우리 사는 세상의 평화에 관한 것이며,

인간존엄에 관한 것이,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미래에 관한 것이기에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믿습니다.

 

젠더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분쟁상황에서 평화를 되찾는 실마리가 될 수 있고,

인도적 위기상황에서 매우 취약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여성과 그 여성들의 인권을 지켜내는 최소한의 방어이자,

보다 밝고 풍요로운 미래와 인간개발(Human Development)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저는 작년 11KOICA 이사장 취임하여

인간중심의 개발협, 여성과 평화, 인권에 관해 고민하면서

중장기 경영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로힝야 난민문제와 같은 인도적 위기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기여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금년에 처음으로 인도적지원 민관협력분쟁하 성폭력주제를 반영하여,

한국의 역량 있고 열정적인 시민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로힝야, 부룬디, DR콩고 등지의 난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GBV 지원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직은 작은 규모이고 평가를 하기는 이릅니다만,

이러한 사업들 중에는 아주 의미 있고 유익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도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발표되는 코이카나 다른 단체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가 가는 방향이 올바른지를 확인하게 되면

좋겠다는 기대도 해 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실제 사업사례와 국제사회 동향을 통해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도적 위기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고,

이와 같은 인도적 위기상황에서 자행되는

젠더폭력과 피해자들의 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국제사회, KOICA 및 한국시민사회의 대응노력과 향후 방향성에 관한

치열하지만 건설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KOICA 이사장으로서,

오늘 포럼에서 공유가 되고 토론되는 생생하고 귀중한 이야기들과 제언들을 토대로,

젠더폭력에 관한 KOICA의 대응방향을 더욱 가다듬고,

실제 사업과 공조를 통해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노력에 활발히 참여할 것이며,

보다 한국적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그간 여러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오신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시민사회 활동가, 저명하신 학계/여성계 인사 여러분들이 제시하시는 고견이

정책당국인 외교부는 물론, 제개발협력과 인도적 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시민사회에도

의미 있는 자극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자리를 빛내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포럼에 참여하신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외교부 관계직원과 포럼 준비에 애쓰신 KCOC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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