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센트럴주 쌀 가치사슬체계 향상사업은 KOICA가 가나 식품농업부(Ministry of Food and Agriculture(MOFA))와 협력하며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00만 달러 규모, 사업시간은 2019-2023년 입니다.
동 사업은 센트럴주 농민들의 쌀 생산량 증대를 통한 소득 증가 및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산출물(Output)로는 농업 생산량 증대, 벼 수확 후 관리 기술 개선, 쌀 가공기술 개선, 농민조직화 및 마케팅 역량 증진 등이 있습니다.
동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가나 식품농업부 뿐 아니라, 관개청, 작물연구소, 지방 정부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업효과를 제고할 예정입니다.
주요 산출물(Output) 및 활동(Activities)
산출물(Output)
활동(Activities)
농업 생산량 증대
농지 진입로 정비 등 접근성 개선
우량 벼 신품종 선발(전시포 운영 및 수혜자 참여 방식 운영)
선발된 품종의 종자 생산 기술 전수 및 종자 생산, 보급
벼 생산성 증대 교육과정 개설 및 교육 훈련
농기계 보급 및 운영기술
벼 수확 후 관리 기술 개선(건조 및 저장 기술)
사업대상지별 벼 수확후 관리현황조사
벼 수확 후 관리 기술과정 개설 및 교보재 개발
벼 수확 후 관리 기술 훈련 실시
벼 품질검사 기자재 지원 및 사용훈련 실시
쌀 가공기술(도정 및 포장) 개선
쌀 가공 관련 기자대 공급
기존 쌀 저장시설 공급
쌀 가공기술 개선 훈련 과정 개설 및 교보재 개발
쌀 가공기술 개선 훈련 실시
쌀 품질검사 기자재 지원 및 사용훈련 실시
농민조직화 및 마케팅 역량 증진
농민조직 운영 기본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훈련 실시
쌀 브랜딩 및 마케팅 교육 훈련 과정 개발 및 교육 훈련 실시
브랜드 쌀 개발 지원(포장재, 디자인, 브랜드명 등)
브랜드 쌀 마케팅 지원(판로 확보, 가격 결정, 홍보 활동 등)
가나에서는 1999년부터 한국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유사한 개념인 CHPS(Community health planing and service)를 통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보편적 의료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나 정부의 노력에 부응하여, KOICA는 가나 보건부 및 보건청과 협력, 2016년부터 2020년까지 Upper East주의 지역보건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한 모성 및 아동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900만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가나에서는 임산부 중 73%만이 보건의료시설에서 분만을 하고, 53%의 아이들만이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보건의료시설을 방문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의료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뭔지 몰라서, 보건의료시설에 가야 될 필요가 있는지 몰라서, 보건의료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이동 수단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대부분의 모자보건 서비스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몰라서) 엄마와 아이들은 보건의료시설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마와 아이들에게 건강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 해주고, 보건의료시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필요할 때 보건의료시설을 찾게끔 행동을 변화시키는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수요 창출’은 모자보건 사업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Upper East주 669명의 마을보건봉사자(Community Health Volunteer, CHV)들과 120개의 마을보건운영위원회(Community Health Management Committee, CHMC)를 교육하고 동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내 보건의료시설 이용률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보건종사자인 CHO(Community Health Officers)/CHN(Community Health Nurse)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보건지소에 개조된 3륜 구급차와 같은 비상 수송 시스템 공급 등을 통해 응급 분만과 같은 상황에 1,2차 병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아울러 Upper East주내 120개의 보건지소(CHPS compound)와 48개의 보건소 및 공공병원에 다양한 의료 장비를 공급하고, 의사들과 조산사 교육을 통해, 보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KOICA 가나사무소는 2016년부터 가나의 고용노동부(MELR)와 함께 주재국에서 가장 낮은 사회경제 지표를 보이는 기록하고 있는 북부 3개 주를 대상으로 농민협동조합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까지 협동조합으로 등록은 되었으나, 활동이 미비했던 농민협동조합의 역할 및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정신을 증진시키기 위해 구상된 사업입니다.
가나 농민협동조합 역량강화 사업은 교육, 자문, 네트워크 구축, 예산지원의 세부사업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을 통해 선발된 총 210개 농민협동조합이 역량강화교육 대상이며, 절반 수준인 105개의 농민협동조합에 각각 2,000달러 규모의 소규모 시범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과 자문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장 우수한 30개의 협동조합의 경우 최대 10,000달러의 시범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생산-유통-판매 단계의 전 과정을 지원해나갈 예정입니다.
KOICA가 지원하는 협동조합의 역량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이뤄내고, 그 성과를 가나 전역에 퍼트려 동 사업 모델이 가나 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것이 동 사업의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KOICA와 미국 질병관리본부(USCDC)는 가나 정부의 글로벌안보구상(GHSA) 이행을 위해 동 역량강화사업을 기획했습니다. 동 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750만불의 예산 규모로 추진됩니다.
가나 정부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 HIV, 말라리아, 독감 통제 분야 등 다양한 질병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개선을 기록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및 전파 사태는 감염병의 전파 및 대응은 개별 국가가 아닌 전 세계적인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국제사회에게 가르쳐 준 바,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이후, 가나 정부는 종합적인 국가적 에볼라 바이러스 대비 및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범정부적 조직을 구축했습니다. 가나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과 더불어 자국 내 감염성 질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사회와의 공조노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글로벌안보구상 2단계 국가로 선정된 가나는 5개년 로드맵 개발을 통해 국가적 감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습니다. KOICA는 이와 같은 가나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지원하고자 아래 세 가지 사업구성요소에 초점을 맞춰, 동 사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OICA와 미국 질병관리본부(USCDC)는 성공적인 동 사업 추진을 위해 가나 보건청(GHS) 및 국립공공검역원(National Public Health Reference), 가나 보건 대학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여성청소년의 교육과 권익 및 보건 향상 사업(영문:Better Life for Girls)은 여성청소년들에게 지식과 기술, 그리고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본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북부 및 볼타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활동이 진행되며, 전국단위의 옹호(Advocacy) 및 시스템개선 등의 활동도 포함됩니다. 특히 단순히 학생들만 참여하는 교육 이외에도 지역사회, 의회 등 다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여성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사업은 월경 위생 관리, 빈혈 예방 등 여성청소년들의 보건 환경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하며 철분 섭취와 같은 영양 서비스가 증가되는 것을 목적으로 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적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KOICA는 550만 달러를 투입하여 2017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아동개발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유엔아동기금(UNICEF)과 협력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부활동을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KOICA의 지원을 통해 가나의 보건과 교육 부문에 있어 여성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그로 인해 조혼, 임신, 아동 학대 등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 사업 주요활동은 가나 북부와 볼타주의 2개 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 기본 구성에 따라 크게 서비스, 시스템, 인식개선, 데이터 총 4개의 파트로 나눠집니다. 먼저 서비스란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영양과 월경 위생, 직업 훈련 등이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양질의 서비스가 잘 제공되어야만 동 사업의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는데 이러한 서비스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들과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가이드라인이 잘 실행되도록 하는 틀이 갖춰져야만 하기에 이를 위한 적절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지역사회와 국가차원에서 사람들에게 해당 사업의 목적과 진행 상황에 대해 알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여성청소년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동 사업에 지지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사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및 분석을 통한 데이터를 축척하여 이를 참고삼아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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