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4일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139기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국내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139기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76명은 앞으로 5주간의 국내교육을 이수한 후 라오스, 볼리비아, 가나, 튀니지 등 23개 국가로 파견된다. 이들은 간호, 과학교육, 농업, 축산 등 23개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개발도상국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년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은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합숙교육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현지어 교육, 건강과 안전관리, 성인지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황현수 글로벌인재교육원장은 “봉사단원 서로 간에 예의를 갖춰 배려하며 행복한 국내교육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5주간의 국내교육이 봉사단원의 해외봉사와 글로벌인재로의 성장에 밀알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139기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입교식 단체사진
139기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입교식 기수대표 선서
139기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입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황현수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장
※ 코이카 (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이래 르완다, 요르단, 캄보디아, 페루 등 44개국에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농림수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사업, 국내초청연수, 전문가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 조사, 인프라 구축, NGO 지원, 재난복구지원, 국제기구협력사업 등을 하는 대한민국 대외무상협력사업 수행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