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KOICA는 강원도 영월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10일 주천초교에서, 18일 주천중‧고교에서 ‘KOICA 장학금’을 전달한다.
대상자는 주천초 졸업생 3명, 주천중 졸업생 3명, 주천고 졸업생 3명이다. 이들은 봉사정신이 투철해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돼 각 학교로부터 추천됐다.
김복희 KOICA 글로벌인재교육원장은 해당 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180만원 한도 내에서 초‧중‧고교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 김 원장은 이 날 장학생들에게 미래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로서 성장해주길 당부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KOICA 장학금은 KOICA 해외봉사단원 국내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1달러 식사의 날’ 운영을 통해 마련됐다. ‘1달러 식사의 날’은 국내교육 중인 해외봉사단원이 개발도상국 빈곤 문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하루 동안 삼시세끼를 각각 1달러(1식 약 1,100원)로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KOICA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는 지난 1991년 설립된 이래 르완다, 요르단, 캄보디아, 페루 등 44개국에서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기술·환경·에너지, 농림수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사업, 국내초청연수, 전문가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 조사, 인프라 구축, NGO 지원, 재난복구지원, 국제기구협력사업 등을 하는 대한민국 대외무상협력사업 수행기관이다. 끝.